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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창립된 이래 생활에 적합한 아름다운 물건을 만들자는 바우하우스(Bauhaus)의 이념을 실천해온 마르가르테회의 공방의 생활자기와 이영재 작가의 대표 작품 등 1000여점이 전시된다.
이영재 작가는 1972년 독일로 건너가 도예·미술사를 공부하고, 40여년 넘게 물레를 돌려 생활자기로 호평을 받았다.
한국의 전통적인 ‘쓰임’을 고민한 이영재 작가의 ‘그릇’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실용적인 사물로, 삶의 여백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미국의 무대 연출가 로버트 윌슨이 애정하는 그릇이자 요르단 왕실의 식기세트, 독일 성당의 미사용 성배로 쓰인다.
작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방추 항아리와 사발의 깊고 세련된 색감과 쓰임에 대한 오랜 연구로 만들어진 모던한 형태는 한국의 시간과 독일의 시간이 버무려졌다.
이번 전시는 대구와 광주 신세계갤러리에서 전시한 도자기를 모두 모아 전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