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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젊은이가 성장하는 판을 깔아주는 역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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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7. 11.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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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박에스더 위원장(오른쪽)이 부산 북구 구포시장 민생탐방을 하며 상인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에스더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여성분과위원장은 ‘포럼 낙동강 시대를 여는 사람들’로 주목 받은 여성 정치인이다.

경남 밀양에서 5선을 지낸 박일 전 의원의 장녀로 태어난 그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정치판을 누볐다”며 “정치가 싫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박 위원장은 “젊은 정치인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국가의 리더로 성장하게끔 판을 깔아주는 역할이 정치인으로서의 꿈”이라며 “최근 세대를 떠나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한결 같은 희망은 ‘보수가 뭉쳐야 한다’는 목소리였다.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말해 정치 초년생다운 당찬 모습을 보였다.

부산 북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포럼 낙동강시대를 여는 사람들’ 대표에서 여의도연구원 여성분과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은 정치인이 되기까지 그 과정을 직접 들어봤다.

- 박에스더 정치의 핵심은 무엇인가?

“사실 내 자신은 아이들에게 좋은 어머니가 될 수 없었다. 그러한 시행착오 등을 겪고 보니 정말 ‘주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여성이 변해야 세상이 바뀐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직업란에 ‘전업주부’가 없다. 전업주부야 말로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아이들의 ‘인성’ ‘학교 및 교육’ ‘건강문제’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역활을 한다. 전업주부가 다른 그 어떤 직업에도 밀리지 않는 중요한 직업군으로 인정 받을 때까지 노력하는 것이 정치의 시작이자 끝인 것 같다.

지난 9월말 여성분과위원장을 맡으면서 ‘성 대립구도에서 벗어난 양성평등 정책 추진’, ‘30~40대 여성리더 양성’, ‘노령 여성 삶의 질 향상’ 위한 정책 개발 및 대안 제시, ‘직능·지역별 여성조직 재편성’ 등의 여성을 위한 정책이 많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시민단체 활동은?

“대표로 있는 ‘포럼 낙동강시대를 여는 사람들’은 낙동강이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됐다.이후 각종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세미나와 강연, 문화행사, 야구관람, 이웃돕기 등으로 북구 주민의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회원들이 뜻을 모아 ‘전술핵 재배치 천만인 서명운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특히 부산지역에서 심화되고 있는 동·서 간의 불균형 발전과 격차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

- 최근 구포시장 민생탐방을 했다는데?.

“그래도 부산 북구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구포시장’이다. 하지만 옛 명성에 비해 상권이 점점 축소되는 안타까움에서 탐방을 가졌다.

한 때 유명한 프로그램이었던 ‘만원의 행복’이란 프로그램에서 힌트를 얻어 정말 1만원으로 장을 봤다. 결과는 1만원으로도 충분히 장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직은 전통시장이 경쟁력과 희망이 있다고 생각된다.

상인회와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 불편한 문제들을 해결한다면, 얼마든지 구포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포럼과의 ‘협약식’ 등 계속 노력할 생각이다.

또 시장을 다니면서 이왕이면 현장의 상인들과 아지매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들으면 좋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아직 보수의 지지기반이 살아있다는 것에 희망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번 탐방을 계기로 ‘굿뉴스박(goodnewspark)’이란 계정의 유튜브도 개설했다. 살아있는 북구의 현장 목소리를 SNS에 담아 전하겠다.”

- 마지막으로 향후 미래모습을 그려본다면.

“정치를 시작한 목적이 북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란 점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 거기에는 ‘교육’ ‘문화’ ‘발전’ 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나하나 이루어 볼 생각이다.

미래 모습은 훗날 정치에 뜻을 둔 젊은이가 꿈을 이루는 지역으로 부산 북구가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우선은 저부터 많은 성원을 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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