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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 포항 인근 원전·변전소 ‘긴급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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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11. 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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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포항 흥해변전소와 월성원전을 방문해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흥해변전소를 점검한 백 장관은 “포항 인근이 포스코를 비롯해 철강·자동차·석유화학 관련 협력업체가 밀집돼 있는 국가 산업의 핵심 지역인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또 “여진이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만전의 대비 태세로 신속 정확한 대응과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백 장관은 월성원전을 점검하면서 “경주지진·포항지진 등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무엇보다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치의 실수 없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한수원의 월성원전은 C급 비상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유지 중이다.

또 안전관련 핵심설비의 내진성능을 차질없이 보강하고, 전원전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계획대로 실시해 원전의 지진 대응능력을 내실 있게 마련해줄 것을 당부 했다.

산업부는 지진발생 직후 장관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한전·한수원 등 15개 에너지 유관기관들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에 에너지자원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24시간 비상점검반을 구성, 상황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 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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