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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장애인복지관은 ‘잡(JOB)을 잡(JOB)자’ 프로그램 및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12명, 2016년 11명, 2015년 15명의 중증장애인들이 기업체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도왔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사회참여 확대 및 자립생활 도모에 기여했다.
이 사업은 올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취업욕구가 있는 성인 발달 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아산시 특성에 부합한 자동차부품제조 및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업 분야에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직무훈련과정과 현장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애인복지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151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6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직업상담, 직업적응훈련, 사업체 개발 및 관리,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지원, 현장훈련으로 사업실적과 함께 사업목표 대비 달성율을 평가했다.
이창호 관장은 “오늘의 좋은 성과는 장애인들이 열의를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한 사업담당자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