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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전문가 “삼쌍승식, 소액분산베팅으로 적중확률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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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2. 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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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륜에 도입된 삼쌍승식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경륜전문가들은 "항상 이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소액분산 베팅으로 적중확률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지난 2일 경륜에 도입된 삼쌍승식(1·2·3위 적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삼쌍승식은 기존의 쌍승(1·2위 적중), 복승(2위 이내 적중), 삼복승(3위 이내 적중)식에 비해 조합할 수 있는 수가 훨씬 많다. 쌍승식과 삼복승식은 7인제 경주 기준 조합 가능한 구매권의 수가 각 42개, 35개이지만 삼쌍승식은 210개의 조합이 가능하다. 그만큼 세밀한 예상이 가능해졌고 선택의 폭도 커졌다는 이야기다.
삼쌍승식은 중·고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도입 첫날에는 고배당이 잇따랐다. 지난 2일 창원2경주에서 삼쌍승식 배당률은 쌍승식(87.8배)의 4배가 넘는 394.4배의 배당이 나왔다. 이어진 광명1경주에서는 1351.7배의 고배당이 터졌다. 조하특선14경주에서는 정점을 찍었다. 전영규-홍현기-이강토의 예상외 조합으로 6,212.6배의 초고배당이 터졌다. 이날 경주에서는 쌍승과 삼복승식의 배당이 많아야 20~30배였지만 쌍삼승식은 꾸준하게 20~70배를 기록했다. 이처럼 삼쌍승식에서는 결과 예측이 조금만 어려워도 높은 배당률을 기대할 수 있다.
강축 중심의 전개가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 경주에서도 쌍승과 복승식에 비해 높은 배당이 형성된다. 강축이 있었던 지난 3일 광명 1, 8, 11경주에서 삼쌍승식은 각각 7.5배, 5.9배, 4.6배의 배당률을 기록하며 같은 경주 쌍승식, 복승식보다 높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삼쌍승식이 다른 승식 보다 높은 배당률을 보이는 이유는 낮은 적중 확률때문에 소액 분산 베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경륜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삼쌍승식은 다른 승식에 비해 적중확률이 낮은만큼 배당률이 높게 형성된다. 이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의도가 아닌, 적은 금액으로 분산 베팅을 통해 적중했을 때 즐거움을 얻으려는 팬들이 삼쌍승식을 즐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추세는 경륜에 건전구매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경륜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삼쌍승식에서 예기치 못한 전개를 바탕으로 고배당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인지도, 전개에 국한된 추리보다는 직관과 각 경주별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초점을 맞추는 과감한 예상이 필요해 보인다. 또 이변이 발생할 수 있어 고액 베팅은 금물이다. 소액으로 분산베팅하는 자세와 일확천금을 노리기보다 게임 자체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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