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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찬은 연말을 맞아 문재인정부 출범 7개월을 평가하고 국무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송년 모임의 성격으로 개최됐다. 만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등 총 4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 탄핵을 비롯해 여러 정치적 혼란이 극심한 상황 속에서 정권을 넘겨받았다”며 “인수위원회라는 준비과정 없이 바로 국정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경제정책 등 여러 정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을 해야 했다”고 새 정부 출범 7개월을 회상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개월 반 동안 우리가 해온 일은 촛불민심을 받들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또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었다”고 평가한 후 “이 일은 1~2년에 금방 끝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우리 정부와 여러(다음) 정부가 이어가며 계속해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저는 원래 단기 실적이나 성과보다는 늘 멀리 길게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우리가 하는 ‘나라 바로 세우기’가 관념적인 것이 아닌 실제로 국민의 삶을 바꿔내고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것을 체감하도록 청신호를 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내년에도 우리나라 바로 세우기, 또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들을 더 힘차게, 더 자신감 있게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