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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2017년 하반기 우수 형사부장’으로 김효붕 부장검사와 김종범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48·28기), 김욱준 대전지검 형사1부장(46·28기), 조용한 창원지검 형사1부장(46·30기), 김명수 전주지검 형사1부장(47·30기)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영학 여중생 살인사건’의 팀장을 맡았던 김효붕 부장검사는 피의자들의 진술을 영상녹화 조사하도록 하면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했으며, 피해자 지원을 실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또 김효붕 부장검사는 ‘이영학의 처 투신사망 변사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지휘하고, 추후 여중생 살인사건의 동기를 밝힐 증거 등을 확보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종범 부장검사는 환경·보건범죄 전담부 부장으로 환경부와 공조해 대규모 소각장 폐기물 소각 사건 등에 대해 체계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환경범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욱준 부장검사는 인권·특허범죄 전담부서 부장으로 과학수사를 통해 불법 다단계, 유사수신 범행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에 엄정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욱준 부장검사는 ‘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된 단순 사기 사건 등을 수사하면서 노인·부녀자들로부터 농산물품 투자 명목으로 64억원을 편취한 다단계 사기 범행을 밝혀 운영자 5명을 구속하는 등 성과를 냈다.
공무집행방해, 공안, 공판 등 전담부서를 맡은 조용한 부장검사는 동업자를 사기범으로 허위 고소한 농협 조합장 사건에서 영상녹화와 서술식 조서 등의 조사방법을 활용해 조합장의 무고 혐의를 밝혀냈다.
김명수 부장검사는 전북도의원과 전주시 의원들이 브로커와 납품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재량사업비를 편성·집행하는 구조적 비리 사건을 수사해 4명을 구속기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검찰은 2016년 상반기부터 분기마다 전국 고검장의 추천을 받아 ‘우수 형사부장’을 선정해왔다. 일선 형사부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부장검사들을 격려한다는 취지로 진행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