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표단 오면 '정부합동관리단'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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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지원단은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기획총괄팀, 대회운영팀, 행사지원팀, 대외협력팀 등 4개팀 20여명의 인원으로 편성됐다. 이날 오후 출범식을 갖고 서울 삼청동의 남북회담본부 내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정부합동지원단은 부처·기관 간의 업무협의, 북한 대표단의 활동 및 행사 지원, 홍보업무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한다. 향후 북한 대표단이 방남하면 ‘정부합동관리단’으로 확대·개편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하면서 국제규정 및 관례, 남북 간 합의 등에 따라 북한 대표단의 체류기간 동안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 이번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