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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초·중 학교 내 고농도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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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8. 01. 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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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이 초·중 학교 내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했다./제공=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로변과 산업단지 인근 12개 학교와 놀이마루 등 13곳에 ‘미세먼지 알리미(신호등)’ 시범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알리미는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기측정소로부터 해당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PM10, PM2.5)에 따라 신호등처럼 파란색, 녹색, 노란색, 빨간색 등 4가지 색깔로 10초 간격으로 미세먼지 수치와 한글(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캐릭터 순으로 반복해 알려준다.

알리미 설치 학교 중 당평초, 보림초, 사하초, 송정초, 수안초, 양운초, 부산내성중, 부산진여중, 주감중, 대동고, 놀이마루 등 11곳은 옥외 지주형으로, 토성초, 오션초 등 2개 학교는 출입현관에 실내 벽면형으로 각각 설치됐다.

교육청은 알리미를 설치한 후 이들 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1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자의 89.9%가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행동요령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86.2%가 “학생, 교직원, 주민들의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홍보와 대응요령에 도움이 된다”고 각각 답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올해 10개 학교에 추가로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이 학교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매뉴얼 이해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미세먼지 알리미는 누구나 쉽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 그에 따라 적절히 행동할 수 있도록 한다”며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일 경우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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