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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 ‘안전불감증 여전’ 관내 목욕장·찜징방 274곳 소방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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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8. 01. 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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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사진 (1)
부산소방안전본부가 목욕장과 찜질방 841곳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관내 목욕장과 찜질방 841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인 결과 274곳에 대해 367건의 소방관련 법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부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나타난 소방안전에 대한 미비점 보완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0일간 부산시 소재 전체 목욕장과 찜질방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여왔다.

이번 점검결과 소방펌프 작동 불량, 비상구 폐쇄, 불법 건축물 설치, 피난장애물 적재 등이 주요 위반사항으로 나타났다.

스프링클러 헤드가 없거나 유도등이 설치되지 않는 등 소화설비와 경보·피난설비 등이 불량한 267건에 대해 조치명령서를 발부하고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고장난 소방펌프를 방치하는 등 8건에 대해 과태료 처분했다.

또 필로티 주차장 불법 증축, 옥상층에 가건물을 설치한 17건에 대해 관계 기관에 통보했고, 피난장애물을 이동조치 등 75건은 현지 시정하도록 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소방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소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소방점검과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목욕장·찜질방에 비상 탈출용 망치를 목욕장 유리문에 비치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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