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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은 지난해 7월 7일 이후 현재까지 35연승을 질주 중이다. 그는 경륜 최강자들이 출전한 지난 12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승 질주에 속도를 붙였다.
경륜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경륜 전설’로 꼽히는 조호성(은퇴)의 47연승이다. 역대 2위는 라이벌 박용범이 세운 36연승이다.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으로 정종진은 박용범의 기록을 뛰어넘어 조호성의 기록까지 갈아치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망도 밝다. 현재 정종진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데다 경륜 강자들과 격돌해야 할 굵직한 경주가 당분간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종진의 대기록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정종진이 자신의 강점인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함을 유지한다면 새로운 기록이 수립될 공산이 크다.
정종진은 선행능력에다 순간 스퍼트, 후미견제 능력, 종속유지까지 모든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수도권팀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정종진의 기록 달성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