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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은 국내 대표 직업 재직자 1012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8개의 실제 업무 활용도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8개 기술을 활용하는 재직자 비율은 평균 9.3%였다. 업무에 가장 많이 쓰는 것은 클라우드(20.8%)였다. 반면 드론(1.3%)은 활용도가 낮았다.
인공지능(16.6%)·빅데이터(14.1%)·사물인터넷(11.9%)의 활용률은 10%대였다. 자동화로봇(4.9%)·가상현실(2.2%)·3D프린터(2.6%)는 5% 미만이었다.
30대 이하·남성·정규직·대졸 이상의 활용도가 높게 나온 반면 40대 이상·여성·비정규직·고졸 이하는 상대적으로 기술 활용도가 낮았다.
직종별로는 기계관련직은 자동화로봇, 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았다. 특히 조립업무·안전교육에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보통신관련직은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의 활용도가 높았다. 전기·전자관련직은 반도체와 같은 정밀부품을 생산할 때 자동화로봇을 많이 활용했다.
금융·보험 관련직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활용도가 높았다.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관련직은 정보 공유의 수단으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빈도가 높았다.
관리직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다른 기술에 비해 많이 활용했다. 이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의사결정의 근거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업·판매 관련직은 소비자의 욕구를 분석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해서 마케팅을 수행하고, QR 코드 등 증강현실 기술도 업무에 적용하고 있었다.
김한준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상대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덜 활용하고 있는 여성·고령자·저학력자·비정규직 등에 대해 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