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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전원회의 파투(破鬪)…노동계, 위원장 사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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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8. 01. 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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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 2차 전원회의가 노동계의 위원장 사퇴 요구로 파행을 겪었다. / 사진=강태윤 기자
최저임금 전원회의가 노동계의 위원장 사퇴 요구로 파행 끝에 종료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2차 전원회의를 시작했다. 참석자는 공익위원 7명, 사용자위원 5명, 근로자위원 9명 등 총 21명이다.

이날 회의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선방안, 결정구조 개편, 준수율 제고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동자위원들은 모두발언을 통해 어수봉 위원장의 자본편향적 태도를 비판하며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최근 어 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저임금을 이 상태에서 더 올리면 소상공인들 길바닥에서 데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동자위원들은 “공인인 위원장으로서 상당히 편향된 이야기를 했다”며 “노사의 균형을 이루어야 할 최저임금위원회를 이끌기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원회의는 20여분간 정회 끝에 이날 회의의 종료를 선언했다. 어 위원장은 조만간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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