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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캐나다 총독과 회담…전략적 동반자관계 지속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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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2. 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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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평창겨울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캐나다는 한국전 3대 파병국이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든든한 우방국”이라며 지난달 개최된 밴쿠버회의를 통해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 지속 필요성과 남북대화를 통한 평화정착 기대에 대한 균형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기여를 해준데 사의를 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캐나다가 2010년 밴쿠버올림픽 개최국이자 겨울스포츠 강국으로 대규모 대표단 파견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세라 머리 감독 등 한국 국가대표팀 주요 종목 감독이 캐나다 출신으로 양국이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양국 선수단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캐나다는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총 280여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했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캐나다 출신 지도자는 머리 감독 외에 남자 아이스하키팀의 짐 팩 감독, 남자 피켜스케이팅 차준환 선수의 브라이언 오서 코치 등이 있다.

파이예트 총독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양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올림픽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영연방 국가 캐나다에서 총독은 국가원수인 영국 여왕의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자로, 대외적으로 캐나다를 대표한다. 캐나다 총독은 내각(총리)의 요청에 따라 영국 여왕이 임명한다. 캐나다 우주비행사 출신인 파이예트 총독은 “방한은 처음이지만 우주에서 한국을 바라보곤 했다”며 문 대통령에게 우주에서 촬영한 서울 사진을 전달했다.

한편 두 정상은 2014년 9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 등 제도적인 틀을 바탕으로 통상·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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