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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인형뽑기방 상습절도 10대·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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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8. 02. 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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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전경
부산지방경찰청 전경
감시가 허술한 틈을 이용, 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에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피의자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인형뽑기방에 침입해 지폐교환기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A군(16)을 구속하고 10대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 2월 20까지 약 두 달간 경북 포항, 대전, 진주, 경주 등 전국의 인형뽑기방 18곳에 침입, 드라이버로 지폐교환기 철판을 뜯어내고 170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부산진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간 부산지역 인형뽑기방 21곳에서 현금 1600만 원을 상습적으로 훔친 최모씨(48·구속)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드라이버나 망치를 휴대하고 다니며 인적이 드문 시간에 인형뽑기방에 들어가 지폐교환기 등을 부수는 수법으로 현금을 챙겼다는 것이다.

주로 24시간 영업하는 뽑기방의 지폐교환기에 비교적 현금이 많은 데 비해 잠금장치가 허술하고 무인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에 지폐교환기에 현금을 남겨두지 않고 보안 장치를 강화하면 범죄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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