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청도박물관, 전통 매사냥 시연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306010001766

글자크기

닫기

박영만 기자

승인 : 2018. 03. 06. 16: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매사냥시연과 더불어 전시와 체험 다양한 축제 한마당 벌여
매사냥-이기복 응사2
이기복 응사가 매사냥 시연을 하고 있다. /제공=청도군
경북 청도박물관은 오는 10일 청도 전통 매사냥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매사냥은 야생의 매를 길들여서 사냥감을 잡도록 하는 전통 사냥법으로 조선시대까지 번성했으나 일제강점기와 1950~1960년대 산업화를 거치면서 현재는 거의 사라졌다.

청도군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훼손되지 않은 생태환경이 남아 있어 오늘날도 매사냥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청도군 이서면 출신의 이기복 응사(매꾼)는 어릴 적 고향마을에서 어른들이 겨울이면 매사냥하는 것을 보았던 기억으로 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 고 전영태 선생과 박정오 응사의 기술을 전수받아 청도에서 전통 매사냥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연회는 기능보유자인 이기복 응사와 한국매사냥협회 회원들이 야생에서 매를 잡는 방법부터 사냥매로 훈련시키는 과정, 꿩을 사냥하는 모습 등을 오후 2시부터 재현한다.

전통 매사냥 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전시와 공예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스 운영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통 매에 관련된 훈련 도구들이 전시돼 매사냥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사냥매 포토존이 설치되어 매를 직접 만져 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매사냥=6
매의 이름표인 전통시치미 만들기, 삼재를 막아준다는 삼두매 부적판 탁본하기, 매풍선 가면 그리기, 사냥매 핀버튼 만들기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체험부스가 열려 매사냥 문화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또 전시와 체험 외에도 지역박물관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자 마련한 프리마켓도 열린다.

이서면민과 귀농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한 우리지역 농산물 판매, 떡메치기, 할매식혜 등 전통먹거리를 판매하는 우리동네 장터, 청도박물관 생활민화반 수강생들의 작품전시와 옛스런 민화소품이 판매되는 생활민화 방물전이 열린다.

매사량-포스터(소용량)
박영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