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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은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 오디토리움에서 자신의 저서 ‘경계를 넘어라’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 재선 결의를 다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기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부산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상공인, 시민 등 수천여명이 참석해 사실상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행사에서 서 시장은 일자리 창출, 다복동사업, 서부산개발 등 지난 4년간 성과를 설명하고 부산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서 시장은 “지난 3년 6개월 재임 기간이 부산 미래 방향을 다지는 디딤돌을 놓은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성과를 구체적으로 내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동서 격차를 극복하고, 포항-울산-여수광양까지 남해안 벨트를 관광자원으로 엮는 등 경계를 넘어 교류해 글로벌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재선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자신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서는 ‘정공법’으로 대응했다.
중앙버스전용차로(BRT)로 인해 해운대 일대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책적으로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만들어야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앞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때문에 보수가 몰락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현재 운동장이 기울어져 진보가 득세하는 세상이 됐지만, 보수에 책임이 있다. 헌신과 책임으로 공동체 가치를 고치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 시장은 또 최근 부산시장 후보들이 ‘가덕신공항’을 공약으로 내세운 데 대해 비판했다. 선거를 앞두고 영남권 5개시도가 찬성한 일을 뒤엎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서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이용해 지금까지 시정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부산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사실상 지방선거 레이스를 시작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 한국당에서는 이종혁 전 최고위원, 박민석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표밭을 누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경진 전 부산 행정부시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