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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키스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스카 대통령은 지난 2월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딸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었다. 하지만 공식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슬로바키아 대통령으로서는 첫 공식 방한”이라며 “한·슬로바키아가 수교한지 25주년이 되는 해에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슬로바키아는 기아자동차·삼성전자를 포함한 9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투자해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유럽의 주요 협력 파트너다.
특히 슬로바키아는 체코·폴란드·헝가리로 이뤄진 중유럽 지역협력체인 비세그라드(V4) 그룹의 회원국이다. 키스카 대통령의 방한은 한·V4 차원의 협력 강화 등 유럽 외교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수교 25주년을 맞은 두 나라 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경제분야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연구개발(R&D) 등 미래 지향적 협력 증진과 함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우호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