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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치원생에 재난교육 만화책 750부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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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8. 04. 12. 13:25

대전만화
대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 만화책 750부를 구입해 관내 유치원(266곳, 2만4298명)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연재난 만화책은 지진, 태풍, 호우, 홍수, 낙뢰, 강풍, 풍랑, 산사태, 가뭄, 폭염, 황사, 해일, 대설, 한파 등 실제 발생된 우면산 산사태와 아이티 대지진 등의 자연재난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시민행동요령은 물론 재난에 대한 깊은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사회재난 만화책은 (상)·(하)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상)편은 화재, 에너지, 방사선, 금융, 노후화, 폭발, 통신, 환경오염, 화생방, 붕괴 등 10개 재난유형으로 구성했다.

(하)편은 항공 사고, 철도 사고, 도로 사고, 해양 사고, 초고층과 지하재난, 수도(식용수), 테러, 감염병, 복합재난, 비상대비 등 실제 재난이 일어난 것처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신성호 시 시민안전실장은 “미래의 꿈나무 유치원생들이 평소 재난의 무서움을 알고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익히고 실천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재난 만화책을 준비해 전달했다”며 “재난에 대한 꿈나무들의 인식과 대응력이 개인은 물론 미래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6년 경주지진(규모5.8), 2017년 포항지진(규모5.4)과 최근 잦은 화재발생 등 사회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 재난교육 차원에서 재난만화책을 배포하고 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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