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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 천마산터널 공사현장에서 옹벽 지지대 해체작업을 하던 최모씨(65)가 H빔에 깔려 숨졌다.
이날 오전 10시35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천마산터널 지하차도 공사 현장에서 옹벽 지지대를 철거하기 위해 1.7m 높이의 구조물 위에서 H빔을 자르던 작업자들이 아래에서 작업하던 최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작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로 최 씨는 길이 13m, 무게 1.3톤의 H빔에 깔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작업장 관리자와 신호수, 동료 노동자를 상대로 안전 관리 부실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공사현장에서 움직이는 굴착기의 삽에 조모씨(51)가 머리를 맞아 숨졌다.
경찰은 굴착기 운전기사 정모씨(56)가 부주의하게 굴착기를 움직이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모씨는 해당 굴착기에 주유하기 위해 유조차량을 공사현장에 대기 중이던 유조차 운전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달 사이 부산지역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피해 사망자만 8명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