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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30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두 분 정상께서 일정 때문에 다시 평화의 집으로 오셔서 공동 서명을 바로 안 하시고 다시 접견장에 들어가셔서 배석 없이 계속해서 얘기를 좀 더 나누셨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10분 이상 15분? 정확하게 시간을 재지는 않았지만 꽤 길게 (독대가 이어졌다)”며 “저희(우리측 수행원)끼리는 두 분 정상께서 기본적으로 진짜 서로 대화하시는 길은 완전히 터졌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양 정상이 대화 내용과 관련해서는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과 관련된 얘기들, 판문점 선언에 들어가 있는 것들을 앞으로 이행해 나가기 위해서 양 정상 간에 챙겨 나가셔야 될 얘기들을 나누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김 위원장의 스타일에 대해 “기본적으로 상당히 시원시원하다”며 “또 동시에 상당히 꼼꼼한 측면들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만찬에서도 아주 편하게 좀 유머도 섞어가면서 (대화했고) 북측 요원들이 옆에 다가오게 되면 그분들한테도 상당히 편하게 농담 삼아가면서 얘기를 했다”며 “앞으로 대화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저희가 볼 때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은 제 경험이나 상상력을 뛰어넘는 것의 연속이었다”며 “양 정상이 군사분계선상에서 만나 서로 악수하고 우리 대통령께서 북쪽 지역으로 넘어갔다 다시 넘어오시는 그 모습이 가장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 김정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https://img.asiatoday.co.kr/file/2018y/04m/30d/20180430010030941001757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