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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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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8. 05. 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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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스웨덴 할름스타드 국제탁구연맹 총회서 압도적 지지
부산시가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제탁구연맹(ITTF)은 지난 1일 오후 2시(현지시간) 국제탁구연맹 총회가 열리는 스웨덴 할름스타드 틸로샌드 호텔 내 컨그레스홀(Congress Hall)에서 부산을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

국제탁구연맹의 토마스 바이케르트 회장이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부산·코리아를 발표하자 유치 공동위원장인 유승민 IOC위원과 박재민 행정부시장, 유치 부위원장인 유남규·현정화를 포함한 유치단 전원은 환호했다.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부산,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미국 산호세 등 3개 도시가 유치 신청을 했다. 이 중 러시아는 총회 직전 유치 철회 의사를 밝혔으며, 미국은 마지막까지 부산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부산시는 총회장에서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마지막 표결 전 미국의 부산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면서 최종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시는 1일 국제탁구연맹 총회에 부산시, 대한탁구협회, 부산탁구협회, 벡스코, 부산관광공사로 구성된 유치단을 파견해 부산의 편리한 접근성, 최고급 숙박시설, 최적의 대회 인프라 시설 등을 담은 유치 홍보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 홍보 브로셔와 기념품을 배부해 국제탁구연맹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130여개국 2000여명의 임원, 선수가 참여하는 월드컵에 버금가는 대회다. 홀수해는 남·녀 단·복식 및 혼합복식 5종목, 짝수 해에는 남·녀 단체전이 개최되며,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남·녀 단체전이 열리게 된다.

2020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20년 3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벡스코에서 13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통해 부산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탁구 마니아들의 방문으로 숙박, 관광, 쇼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도구 동삼동에 건립 추진 중인 부산탁구체육관이 올해 완공되면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탁구 종목의 저변확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가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은 360만 부산 시민의 탁구 사랑과 열정이 이뤄낸 쾌거”라며 “대회 유치를 위해 고생하신 유치 공동위원장인 유승민 IOC 위원을 비롯한 유치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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