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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회담 첫 환담장 배경작품 ‘훈민정음’ 일반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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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5. 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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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부터 7월말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특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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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훈민정음을 재해석한 김중만 작가의 ‘천년의 동행, 그 시작’ 작품을 배경으로 사전환담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훈민정음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던 김중만 작가의 작품이 일반에 공개된다.

청와대는 이달 9일부터 7월 29일까지 개최하는 청와대 소장품 전시회 ‘함께, 보다’에 지난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평화의집 1층 접견실에 전시됐던 김 작가의 작품 ‘훈민정음(천년의 동행, 그 시작)’을 특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청와대 사랑채 1층 전시장 내에 전시되는 ‘천년의 동행, 그 시작’은 김 작가가 세종대왕기념관이 소장한 ‘여초 김응현의 훈민정음’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이 오전 회담에 앞서 우리 민족 공동의 큰 자산인 훈민정음 서문을 주제로 김 위원장과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현장의 배경 작품을 국민들이 직접 관람하고 평화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면 좋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견에 따라 추가로 이뤄졌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이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등을 하며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의의와 감동을 되새겨 보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특별 전시의 취지를 설명했다.

청와대 소장품 전시회는 매주 화~일요일에 사전신청이나 입장권 구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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