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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 주재…“소득분배 악화 ‘아픈’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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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5.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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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임종석 비서실장 등 참석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3대 경제정책 기조 유지키로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소득수준 하위 20%(1분위) 계층의 가계소득 감소, 최저임금 인상, 자영업 및 건설경기 부진 등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개최된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성장하고 가계소득이 증가하는 등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우리의 경제정책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대화해보고 싶다”고 회의 개최배경을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최근 1분기 가계소득동향 조사 결과 1분위 가계소득 감소 등 소득분배의 악화는 우리에게 매우 ‘아픈’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1분위 가계소득 감소 원인으로 고령화, 최저임금 인상, 자영업과 건설경기 부진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한 후 1분위 소득 성장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문재인정부 3대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주도로 관련 부처 장관들과 경제 전반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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