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회담, 기대 이상으로 대성공"
"북미 빠른 실무협상 시작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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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러시아 국빈방문을 앞두고 이날 청와대 경내에서 진행된 러시아 언론과의 합동 인터뷰에서 “북·미 간에 빠른 실무협상이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 회담에 대해 “나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했는데, 내 기대 이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시다시피 북·미 관계는 지난 70년간 적대와 갈등 속에 있어왔다”며 “이제 북·미 관계는 그런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그런 역사적인 대전환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고, 또 미국은 북한의 안전에 대한 보장을 약속했다”며 “이제 앞으로 남은 과제는 그 훌륭한 합의를 완전하고 신속하게 실천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지금 남북 간의 합의와 북·미 간의 합의는 아주 빠르게 실천이 되고 있다”며 “북한은 앞으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또 핵실험장을 폐기했고, 앞으로 미사일 엔진 시험장의 폐기도 약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 간에는 그동안 휴전선을 마주보면서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던 그런 선전방송도 이미 다 중단하고 방송시설들을 철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나아가서 이번에 한국과 미국은 대규모 연합훈련의 유예까지 이렇게 결정을 내렸다”며 “아마 북한의 미군에 대한 유해 송환도 빠른 시일 내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