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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씨는 “부디 제가 처한 사실들에 대해 진정으로 억울했던 점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이제라도 떳떳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21일 광주고법에 제출했다.
그는 조폭 두목으로 유죄를 받은 것이 억울하다며 탄원서에 근거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무죄 근거로 제출한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조서’가 1996년 ‘법관이 법정에서 직접 신문을 하기도 전에 이뤄진 증인 신문은 근거 없는 심증을 갖게 할 우려가 있다’는 위헌 결정으로 증거로서 효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여씨는 당시 광주지검 검사였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 의해 호남지역 최대 폭력조직 ‘국제PJ파’ 두목으로 기소됐고 조직폭력배 두목이 아닌 자금책 겸 고문간부로 징역 4년이 확정됐다.
이후 이 일화는 드라마로 제작됐고 홍 전 대표는 ‘모래시계 검사’로 주목받았다.
앞서 유죄 판결을 받은 여씨는 23년 만인 지난해 12월 5일 자신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광주고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