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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의 11세 중 소년, 키가 무려 2미터6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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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8. 06. 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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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까지 자랄지 상상 불가
나이가 고작 11세에 불과한데 키가 2미터를 넘을 수 있을까? 불가능해 보이나 중국에서는 가능한 것 같다. 11세임에도 키가 무려 2미터6센티미터인 경악의 소년 거인이 쓰촨(四川)성 러산(樂山)에 분명히 존재하니까 말이다.

샤오위
또래의 여학생과 비교할 때는 거의 키가 두 배나 되는 샤오위 군./제공=청두상바오.
쓰촨성 일대의 유력지 청두상바오(成都商報)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샤오위(小宇)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이 소년은 현재 러산 소재의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당연히 또래보다는 머리 하나 정도만 차이가 나는 게 아니다. 일부 여학생들하고 비교할 때는 신장이 거의 두 배나 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 NBA의 스타였던 야오밍(姚明)에 비교되면서 ‘리틀 야오밍’이라고 불리는 그의 키는 현재도 계속 자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장판이 보통 10대 후반까지 열릴 수도 있는 만큼 얼마나 더 자랄지는 알기 어려우나 세계 최고 신장의 남성이라는 기록을 세우지 말라는 법도 없다. 지금도 또래 중에서는 세계 최고의 신장을 자랑하니 기록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의 키는 유전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무엇보다 어머니의 키가 크다. 외할아버지와 같은 1미터90센티미터 이상이다. 아버지 역시 어머니보다 크지는 않으나 작다고 하기 어렵다. 1미터80센티미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의 일부 병원에서 의심하는 거인증인 아니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의 큰 키는 현지 농구 관계자들의 관심을 각별하게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농구 입문을 권하는 지도자들도 없지 않다. 하지만 그는 평발에 연골이 약한 치명적 약점을 가지고 있다. 평발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연골을 치료하지 않으면 농구 입문은 어렵다고 해야 한다.

그는 그래서 앞으로 더 자라 세계 최고의 키 큰 남자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꿈을 꾸고 있다. 물론 몸 상태가 좋아지면 농구를 비롯한 운동을 할 생각도 완전히 버리지는 않고 있다. 확실히 중국은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나라가 맞는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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