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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에 따르면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은 올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청년(39세 이하)이 주도하는 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북도에서는 다누림협동조합을 포함해 총 4개소가 지정됐으며 행안부는 시설비, 운영비 등 기업 운영을 위한 보조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
다누림협동조합은 지난 14일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가 진행되는 대구 엑스코에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지정서와 기업 현판을 전달받았고 이날 진행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사업계획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다누림협동조합은 신세동 벽화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을 영유하는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관광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다누림조합은 오는 20일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와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지원 약정서’를 체결한다.
조명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과 같이 앞으로 많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하길 바란다”며 “고용창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마을기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