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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사법부 신뢰 회복에 큰 역할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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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8. 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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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대법관들과 기념 촬영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김명수 대법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원, 김선수 대법관, 문 대통령, 김 대법원장, 노정희 대법관./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사법부의 신뢰를 되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지난 2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대법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임명장 수여식 후 이어진 환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사법부의 일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도 최근 ‘재판거래’ 의혹이 불거지면서 신뢰가 떨어진 대법원 등 사법부 개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사법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대의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사법부의 신뢰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신임 대법관 세 분의 출신이 다양하다”며 사법부 개혁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여성 대법관 네 분이 함께 근무하게 됐고, 재조경험이 없는 순수 재야법조 출신이 처음으로 대법관이 됐다”며 “사회적 약자와 우리사회의 다양성을 고려해 대법관 구성도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김명수)대법원장과 제가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신임 대법관들께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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