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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지난 2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대법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임명장 수여식 후 이어진 환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사법부의 일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도 최근 ‘재판거래’ 의혹이 불거지면서 신뢰가 떨어진 대법원 등 사법부 개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사법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대의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사법부의 신뢰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신임 대법관 세 분의 출신이 다양하다”며 사법부 개혁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여성 대법관 네 분이 함께 근무하게 됐고, 재조경험이 없는 순수 재야법조 출신이 처음으로 대법관이 됐다”며 “사회적 약자와 우리사회의 다양성을 고려해 대법관 구성도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김명수)대법원장과 제가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신임 대법관들께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