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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문건설 수주 5조7천억…전년 동월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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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8. 08.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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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 공사수주액 추이./제공=대한건설정책연구원
7월 전문건설업 수주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이상 감소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7월 전문건설공사 수주금액은 5조7310억원 규모로, 전달보다 6.3%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23.3%나 줄어든 수치다.

주요 전문건설업종들을 살펴보면 실내건축, 금속창호, 강구조철강재, 조경식재시설, 습식방수의 순으로 수주액이 소폭 증가한 반면 철콘과 토공은 소폭 감소했다.

실내건축과 금속창호, 강구조철강재는 전월에 비해 약 11~27%, 조경과 습식방수는 7% 가량 증가했지만, 철콘과 토공은 4~8% 정도의 줄었다.

원도급 수주액은 전월의 96.7% 가량인 1조7110억원 규모(전년 동월의 약 118%)로 집계됐고, 하도급 수주액은 전월의 93.7% 수준인 4조480억 원(전년 동월의 약 67.1%) 규모로 추정됐다.

수주실적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을 근거로 추정됐고, 경기평가(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SC-BSI)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6개 시·도별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설문한 결과다.

또한 연구원은 이달부터 서로 성격이 유사한 강구조물공사업과 철강재설치공사업의 추정수주액을 합산해 ‘강구조철강재’로, 조경식재공사업과 조경시설물공사업의 추정수주액을 합산해 ‘조경식재시설’로 조사내역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6월(78.5)보다 낮은 71.1로 집계됐고, 8월 역시 동일한 수준(71.1)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분기의 건설투자율 감소 등이 영향을 끼친 결과로 볼 수 있지만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금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그 외에도 여러 위기요인들이 지적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한국은행의 금융안정지수(FSI)처럼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지표도 상존하고 있는 점도 고려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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