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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가격 85% 급등 화들짝 농식품부 ‘3000톤 긴급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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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8. 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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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가뭄 등 영향으로 배추와 무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어 농정당국이 가격 안정을 위해 긴급수매에 나섰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랭지 배추·무는 7월 폭염·가뭄, 8월 고온·잦은 강우 등 산지 기상여건이 좋지 않은 탓에 생육 악화로 출하량이 감소하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8월 하순 가락시장 반입량의 경우 배추는 1일 324톤으로 평년 643톤 대비 319톤(50%) 줄었다.

무는 1일 426톤으로 평년 550톤 대비 88톤(16%) 감소했다. 배추 도매가격(포기당)은 8월 상순 3593원에서 하순 7126원으로 평년비 8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무 도매가격(개당)은 2379원에서 2993원으로 105% 급등했다.

농식품부는 태풍 ‘솔릭’ 이후 강우 지속 예보, 9월까지 무 공급 부족 전망, 추석 생활물가 안정 필요성 등을 감안해 강도 높은 수급·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가락시장 반입량 감소에 따른 도매가격 급등에 대응해 배추 3000톤, 무 1000톤을 긴급 수매하기로 했다.

이달 29일부터 추석 전까지 매일 배추 100톤, 무 30톤을 전국 500여개 농협매장에서 시중가 대비 40~60% 낮은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수급조절물량 활용 및 산지유통인 협조 등을 통해 조기 수확 등 출하조절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채소가격안정제를 통한 조기 출하 물량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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