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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교수를 부정 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동아대 태권도학과 A교수(42)와 B 전 교수(46)등 2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입건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전임교수 전담직원 부정채용과 전·현직 전임교수들의 대학원생 장학금 갈취, 학교 발전기금 명목 금품 편취, 박사학위 논문심사 대가 및 각종 대회 찬조금품 수수, 학부생 상습폭행, 증거위조 등의 혐의를 받고있다.
이에 앞서 6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제자들의 박사학위 취득 논문을 같은 대학소속 시간 강사로 하여금 대필하게 하거나 대리 시험을 통해 박사과정 외국어 필기시험 성적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석·박사학위를 부정 취득케 한 전 대학원장 A씨(현 모학과 교수) 및 대학원생 등 6명을 강요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와 B전 교수는 2012년 10월 태권도학과 교수채용 과정에서 C씨를 선발하기 위해 C씨의 논문실적을 부풀리고 C씨의 경쟁자에게 포기를 강요하거나 서류전형에서 탈락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불구속 입건된 D교수는 교수채용 때 면접위원으로 들어가 C씨에게 정성평가 점수를 몰아주기도 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C씨는 B 교수의 후배”라면서 “B 교수의부탁으로 친하게 지냈던 다른 교수들이 가담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부 교수와 대학 직원 등은 2010년부터 올해 5월까지 대학원생과 운동부 감독을 상대로 계약유지 명목으로 금품을 빼앗고 학교발전기금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박사학위 논문 심사 대가로 이들이 편당 200만∼300만원의 금품을 받고 대회 찬조금 명목으로 학생들로부터 70000만원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교직원 채용과정에서도 불법 행위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사무처장과 교수 J씨, 교직원 등 7명은 지난해 9월 전담직원 채용과정에서 특정인을 뽑기 위해 면접 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용비리가 논란이 되자 일부 지원자 추천서 등을 받은 것처럼 허위서류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