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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 A대표팀 감독이 7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승리는 항상 기분좋고 축하받을 일이다. 좋은 퀄리티를 선보인 뒤 따낸 승리라면 더욱 그렇다”며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그는 “90분 내내 경기 지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수비적으로도 좋았고, 공격으로 전환할 때 역습에서도 좋은 장면 많이 나왔다”고 경기에 대해 자평했다.
이어 “볼을 갖고 빌드업하고 점유하면서 공격을 창출할 때 선수들이 저희가 요구하는 부분을 잘 이행했다. 그래서 공격 찬스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의 주장 선발에 대해 벤투 감독은 선수단 내부의 논의를 거쳐 주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주장은 팀 내부적인 것이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선수단과 충분히 논의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3세 이하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손흥민은 벤투 감독의 데뷔전인 경기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면서 ‘캡틴 손’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기성용이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고민한 점과 맞물려 이런 부분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벤투 감독은 일단 기성용이 당장 은퇴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벤투 감독은 “제가 아는 한 기성용은 계속 대표팀을 위해 뛸 것”이라며 “그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