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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벽’ 제막 등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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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9. 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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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개막공연 출처 국가기록원
서울올림픽 개막공연 /국가기록원 캡쳐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30주년을 맞아 당시의 영광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15일에는 서울올림픽 당시 펜싱, 역도, 수영, 체조, 테니스, 사이클 등의 경기가 열렸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국민건강걷기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지구촌 공원, 만남의 광장, 장미광장 등 올림픽의 흔적이 서려있는 5㎞구간을 달린다.

17일에는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식이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체육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서울올림픽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었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헝가리 대통령 출신의 슈미트 팔 IOC 위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올림픽공원 수변 무대에서 30년 전의 영광을 기념하는 ‘영광의 벽’ 제막식이 개최된다. 영광의 벽에는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1488명, 선수단 645명의 명단과 함께 당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글이 새겨졌다.

내달 3일에는 서울시, 손기정기념재단과 함께하는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가 잠실경기장에서 열린다. 42.195㎞ 풀코스와 10㎞ 두 종목으로 서울올림픽 당시 마라톤 코스를 일부 재현한다. 서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호돌이’의 디자이너인 김현 선생은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캐릭터를 제작해 이날 공개한다.

소마미술관에서는 14일부터 특별 기획전인 ‘포스트88-올림픽 조각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내년 2월 24일까지 서울올림픽을 주제로 한 작품과 소마미술관 소장품으로 꾸며지는 백남준 특별전 등이 마련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원로 체육기작들이 서울올림픽 당시 재미난 뒷이야기들을 담아낸 ‘쎄울! 꼬레아! 꺼지지 않는 불꽃’이라는 단행본도 발간해 전국 도서관에 배포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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