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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MM2H 비자, 은퇴이민 블루오션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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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18. 09. 18. 07:00

자녀교육, 은퇴 후 여유로운 삶, 치열한 취업경쟁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이민행렬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민 동향도 변하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MM2H 비자, 은퇴이민이 이민의 주요 키워드로 급부상했다. 대안적인 삶터, 제2의 인생 설계지로 주목 받으며 이민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늘고있다. 말레이시아는 이민 자격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은 한국인들에게 이민 선호국가로 각광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점차 강화된 이민정책을 내놓으며, 비교적 ‘이민 가기 쉬운 나라’인 말레이시아가 급부상하는 것. 


말레이시아 정부는 외국인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의 MM2H

(Malaysia my second home) 비자가 바로 그것이다. 말레이시아 MM2H 비자는 10년 거주 비자로 연장이 가능해 사실상 영주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은 토지와 주택 완전소유가 가능하고 여러 가지 세제 혜택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말레이시아 이민은 나이, 학력, 전공, 경력, 영어 등과 무관하며 재정 조건만 만족하면 된다. MM2H 비자 취득기간도 약 4~6개월 정도로 짧다는 것도 장점이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경제순위 2위를 차지할 만큼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이슬람교가 국교이지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다양한 인종이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없다. 인종차별보다는 한국인에 대한 호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이민자가 영어권 국가에서 느끼는 표현하기 어려운 위화감 혹은 위압감이 없어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게 말레이시아 이민자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말레이시아는 습도가 많지 않은 열대기후로 사계절 내내 온화한 날씨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청정한 공기를 자랑한다. 요즘 국내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 없는 공기와 지진이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거의 없어 이민 국가로서 매력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를 모두 접할 수 있는 탁월한 교육환경, 국제학교가 많다는 점도 이민의 인기 요인이다. 


무엇보다 안정된 치안과 정치적 안전성, 여기에 값싼 주유비와 저렴한 인건비, 낮은 생활 물가로 인해 수준 높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특히 저렴한 골프장 시설과 원화로 3~5억원 정도로 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훌륭한 거주시설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은 말레이시아로 은퇴이민자가 몰리는 큰 이유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예금이자가 높으며 부동산 투자처로도 주목받고 있어 말레이시아 이민으로 부동산 투자까지 ‘일석이조’의 카드가 될 수 있다.


말레이시아 MM2H 비자, 은퇴이민, 이민생활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오는 10월 7일 ‘해외 이민 박람회’에서 알아볼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말레이시아 부동산컨설팅 기업 테라인프로퍼티(Terrain Property)의 투자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신인터내셔날이 개최하는 ‘해외이민 박람회’는 오는 10월 7일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 예정이며, 현재 ‘해외 이민 조기유학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참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사전신청제로 신청자는 초대권을 받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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