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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메가프로젝트 지원 포함…국비 1조 5313억원 투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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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10. 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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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태스크포스(TF) 구성, 청주·무안·새만금 인프라 확충 검토
청주국제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의 메가프로젝트 지원 검토 대상에 포함된 청주국제공항이 향후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충북도
청주국제공항이 한국공항공사의 메가프로젝트 지원 검토 대상에 포함되면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등 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공항공사가 최근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청주·무안·새만금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충북도는 민선 8기 내내 민간 전용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신설 사업을 대선과 총선은 물론, 6·3 지방선거를 통해 여야 모두 공약했고, 지역 시민단체들도 지속적으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을 촉구해 왔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사업은 2026년부터 오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1조 5313억원의 국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를 통해 활주로 1본(3200m), 평행유도로(3200m), 연결 유도로(1240m)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의 이번 활주로 신설 검토는 지역 거점공항의 시설과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지방 공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청주공항은 충북은 물론 대전·세종 등 충청권의 항공 수요를 뒷받침하는 관문 공항이라는 점에서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울러, 청주공항의 시설 개선과 수용 능력 확대는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국제선 노선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기반으로 꼽힌다. 공항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개선되면 충청권 주민들의 항공교통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청주공항의 경쟁력 강화는 개별 공항의 시설 개선을 넘어 충청권의 산업·관광 발전과 연계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과 배후 인프라가 함께 확충돼야 항공 수요를 실질적인 지역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메가프로젝트 지원 검토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 공항과 지역의 입장에서는 특정 공항에 지원이 집중될 경우 지역 간 항공 인프라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은 "공항 공사가 서남권과 충청권의 특정 공항만을 중점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면서 다른 지방 공항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것이 우려된다"며, "지방 공항 적자가 이어지면서 시설 개선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지방 공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논란이 확산하자 다른 공항을 배제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공항별 여건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충북 지역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경기도 남부권과 충청권 등의 항공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그동안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회와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오는 2035년까지 3200m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의 한 고위 관계자도 "대형 국책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여야를 불문하고 활주로 신설에 동의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사업이 필요하다"며 "한국공항공사의 이번 메가프로젝트 지원 대상에 청주국제공항이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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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의 메가프로젝트 지원 검토 대상에 포함된 청주국제공항, 향후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충북도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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