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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8. 09. 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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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친분 있다 청와대 비서관으로 추천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며 청와대 비서관으로 추천해주겠다고 속여 2억원을 받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씨(66.여)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김장을 해주고 자주 만나는 등 최측근 비선 실세라고 속이고 2013년 6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대학교수였던 B씨(61.여)에게 접근해 차관급인 청와대 비서관에 임용되도록 해주겠다며 1억906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대통령 명절선물 구매나 의상비, 해외 순방 경비 등 각종 명목으로 모두 127차례에 걸쳐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A 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 명목으로 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서울경찰청의 지명수배도 받아왔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도 “비서관으로 임용시켜 줄 수 있었지만 높은 분에게 누를 끼칠 수 없어 임용을 미뤄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대통령과 친분 있다 청와대 비서관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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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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