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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 대결 전북vs수원 AFC챔스 8강 2차전…대역전극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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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9.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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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동국(왼쪽)과 수원 데얀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위기에 놓인 K리그1 1위 전북 현대가 수원 원정에서 ‘대 역전극’에 도전한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18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지난달 29일 1차전인 홈 경기에서 수원의 데얀에게 2골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탈락 위기에 처한 전북은 수원 원정에서 3골차 이상 승리를 따내야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3-0으로 승리하더라도 연장승부를 펼쳐야 한다. 3골을 넣더라도 단 한 골만 내주면 원정다득점 원칙에 의해 탈락한다.

이날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전북은 최근 2경기 7골을 몰아치며 막강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한교원, 아드리아노, 로페즈, 이동국 등 여러 선수들이 골을 기록한 것이 고무적이다. 그만큼 득점 루트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 특히 한교원은 지난 제주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이에 비하면 수원의 공격력은 최근 침체에 빠졌다. 서정원 감독 사퇴 이후 치른 3차례 경기에서 2무1패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2골차로만 패하면 4강행을 확정하는 만큼 전북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수원은 지난 전북과 경기에서 완벽한 포백수비를 가동하며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전북의 공격을 막아내며 역습을 노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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