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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은 오는 27일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펼쳐지는 혼성단체전에서 종목 사상 처음으로 남북단일팀을 구성한다.
세계 133개국에서 8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14개 체급(남녀 각 7체급)에 18명(남녀 각 9명)의 선수가 나선다. 북한은 5개 체급(-60㎏, -73㎏, -52㎏, -57㎏, -70㎏)에 남자 선수 3명, 여자 선수 4명이 참가한다.
혼성팀의 구체적인 선수 구성과 출전 체급은 바쿠 현지에서 남북 지도자가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또 이번 대회에는 1996년 미국 애틀란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북한의 ‘유도 영웅’ 계순희가 지도자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대한유도회는 “국제유도연맹으로부터 기존 12명의 엔트리(선수 6명, 후보 선수 6명)를 18명(선수 6명, 후보 선수 12명)으로 승인받아 단일팀 구성으로 피해를 보는 한국 선수들은 적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의 노골드 수모를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최소한 금메달 1개 이상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첫날인 20일엔 남자 60㎏급 이하림(용인대), 최인혁(대구시청), 여자 48㎏급 강유정(용인대)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3위인 강유정은 올해 후허하오터그랑프리 2위, 파리그랜드슬램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둘째 날인 21일엔 첫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국 유도의 간판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출전한다. 아시안게임에서 판정시비로 ‘눈물의 은메달’을 획득한 남자 73㎏급 안창림(남양주시청)은 22일, 아시안게임 남자 90㎏급 금메달리스트 곽동한(하이원)은 24일 출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