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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제도는 33라운드까지 순위로 상·하위 그룹을 구분한다. 30라운드를 마친 현재 전북은 승점 70으로 조기 우승 확정을 바라보고 있다. 승점 50을 넘은 2위 경남과 3위 울산도 상위 스플릿 안착을 확정하며 남은 경기를 수월하게 치를 수 있다. 그러나 4위 포항부터 9위 서울까지는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4위 포항은 승점 43, 9위 서울은 승점 34로 남은 3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특히 29라운드까지 승점이 같았던 강원, 대구, 제주는 30라운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강원은 지난 26일 수원 삼성을 1-0으로 제압하며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승점 38)를 지켜냈다. 수원은 이날 상주상무를 2-1로 제친 포항(승점 43)에 4위자리를 내주고 5위로 주저앉았다.
대구는 같은날 경남FC와 2-2로 비겼다. 최근 5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7위(승점 36)에 랭크되며 창단 첫 상위 스플릿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6위 강원(승점 38)과 승점차를 2로 좁혔다.
8위 제주와 9위 서울은 지난 라운드 각각 패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6위권 싸움에서 한발 뒤쳐졌다. 제주는 울산과 치열한 난타전 끝에 2-3으로 분패했고, 서울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꼴찌 인천과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상위 스플릿 진입에 먹구름이 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