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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필리스전 1이닝 무실점…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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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9. 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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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lies Rockies Baseball <YONHAP NO-3208> (AP)
오승환 /AP연합
3일만에 등판한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팀의 6연승에 기여했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10-0으로 크게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1회를 막아냈다.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삼진 2개를 곁들여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책임졌다.

오승환은 첫 타자 스콧 킹거리에게 초구 90.7마일(약 146㎞)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후속타자 앤드루 냅과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미치 월딩마저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공 10개 만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평균자책점은 2.73에서 2.69로 내려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0.5경기 차로 뒤쫓는 콜로라도는 장단 16안타를 집중시켜 필라델피아를 14-0으로 대파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마르케스는 첫 8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잠재우고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을 세웠다. 1900년 이후 첫 8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한 투수는 1986년 짐 데샤이(휴스턴 애스트로스), 2014년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마르케스가 역대 3번째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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