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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승후보로 꼽히는 전주 KCC는 베스트 5 전력 면에선 어느 팀과 비교해도 아쉬울 게 없지만 어린선수들이 성장해 백업 멤버로 자리매김 해야 시즌은 완벽히 마무리할 수 있다.
추승균 감독은 “베스트 멤버를 빼놓고는 다 고만고만한 편이다. 어린 선수들을 키우기 위해선 시간, 타이밍이 중요한데 이것도 결국은 성적이 좋아야 가능한 일”이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추 감독이 이끄는 KCC는 13일 2018~2019 남자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현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18 세리 무티아라 컵대회에서 전지훈련을 겸해 한창 막바지 담금질 중이다. 준결승에 가뿐히 진출한 KCC는 7일까지 대회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해 13일 군산에서 창원 LG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추 감독은 이정현(31)과 선수단의 호흡을 강조했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 이적 후 국가대표에 소집됐고, 연습경기서 무릎 부상을 당해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도 월드컵 예선부터 윌리엄 존스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를 치르느라 비시즌의 대부분을 대표팀에서 보냈기 때문에 시즌전 팀 훈련을 함께한 적이 없다. 추 감독은 “정현이도 대표팀 다녀와서 몸 상태나 밸런스 자체가 썩 좋지만은 않더라”며 “일주일 정도 쉬어줬고 지난 주까진 웨이트만 시켰다. 여기 와서 경기도 처음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있던 선수들은 몰라도 새로 온 외국 선수들, 갓 들어온 신인 선수들과 맞춰보지 못했으니 서로 알아가는 단계다. 이번 대회가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추 감독의 기대대로 어린 선수들이 잘 커준다면, 우승을 향한 KCC의 도전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새로 영입한 두 명의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33)과 마퀴스 티그(25)가 호평을 받고 있어 시즌 전 분위기는 좋다.
추 감독은 “티그가 전지훈련 오기 전에 자기 몸 상태가 75% 정도라고 얘기하더라.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며 “아직까지 한국 농구에 익숙해지지 않은 점도 있으니까, 1라운드가 지나면 자기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