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연일 백악관의 미중정상회담 무역전쟁 해결 비관론 전망 보도
미, 트럼프·시진핑 담판 앞두고 협상론과 경고 '투트랙'
|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미 경제매체인 CNBC에 “임의적인 시간표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책 대화(policy talks)’가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1월 30~12월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만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아무런 어젠다가 확실히 설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회담에서 어떤 좋고, 긍정적인 것이 나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커들로 위원장의 언급은 블룸버그 통신 등 미 언론들이 연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정상회담에 대한 백악관의 비관론을 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담판을 앞두고 미 행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협상론과 경고의 투트랙 전술을 구사하면서 ‘치고 빠지기’식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9일 다음 달 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전쟁 완화에 실패할 경우 12월 초에 아직 추가 관세부과 대상이 아닌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 조치를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중국과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에는 2670억달러(267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가 기다리고 있다”며 “나는 우리가 중국과 위대한 합의를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중국 D램 제조업체인 푸젠진화반도체(JHICC)에 대한 수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커들로 위원장도 지난 23일 “미국의 요구사항들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며 미·중 G20 정상회에서 무역전쟁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11·6 중간선거와 관련,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금융시장을 해칠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하원 장악 가능성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주가가 더 하락하기를 원한다면 민주당에 적극적으로 투표하면 된다”며 “그들은 높은 세금과 국경 개방이라는 베네수엘라식 모델을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