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증권가 "미 재무부 한국 은행에 세컨더리 보이콧 입장 전달" 풍문
"미 재무부-국내은행 통화, 예방 차원 가이드라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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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는 증권가 풍문과 관련한 질의에 “우리는 가능한 제재 위반에 대해 추측하거나 향후 조치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지만 일상적인 소통을 미래(에 있을) 제재 조치를 알리는 것으로 잘못 해석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제재와 규제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및 국제 민간 부문과 정기적으로 소통한다면서 일반적으로 특정한 소통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우리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기존의 모든 유엔 및 미국의 제재를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 증권가에는 미 재무부가 한국 국적의 은행에 세컨더리 보이콧 관련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로 인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묻지 마 매도’를 한다는 등의 소문이 확산됐다.
이에 한국 금융위원회는 미국 정부가 북한 송금과 연관된 은행에 경제적 제재를 추진하며, 한국의 은행들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는 풍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달 20~21일 남북경제협력 관련 국내 7개 은행 자금세탁 방지 임원과 전화통화를 하고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알리고 은행 계획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워싱턴 소식통은 지난 17일 “미 재무부 관계자가 사전에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통화를 했다”면서 “재무부와 국내 은행 간 통화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 재무부는 사전에 모든 단계에서 우리와 공조하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때 미 독자제재 해제와 관련해 24시간 일한 경험이 있어 상호 협의·공유가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