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기지, 북한 전역 외딴 산악지역 계곡에 산재"
서울 가까운 삭간몰 미사일 기지 "운영, 상당히 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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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CNBC·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CSIS는 보고서에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일부 미사일 기지에서는 유지·보수 및 작은 인프라 개선 등의 활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확인된 미사일 기지는 북한 전역의 외딴 산악지역과 계곡 등지에 산재해있고, 다양한 사거리의 탄도 미사일 보관 장소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며 최대 사거리 미사일은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조지프 버뮤데즈 CSIS 연구원은 “미사일 운영기지는 발사 시설은 아니지만 비상시에는 운영기지들에서도 미사일 발사가 가능하다”며 “북한 인민군의 작전 절차는 미사일 발사대가 운영기지로부터 작전을 위한 사전 점검 또는 반(半) 준비 발사지들로 분산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특히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던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일대의 미사일 기지는 현재 운영 중이고 상당히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기지는 주변에 60피트(약 18m) 높이의 둔덕과 폭 20피트(약 6m)의 밖 여닫이 창문 2개에 둘러싸여 있고, 이는 공습으로부터 갱도 입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버뮤데즈 연구원은 “북한의 서해 미사일 발사 시설 해체가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이곳과 다른 신고되지 않은 미사일 발사 기지들로부터 미군과 한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모호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CNBC는 “북한은 어떤 미사일 기지도 인정하지 않았다”며 “전문가들은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을 정확하게 공개하는 것이 모든 비핵화 협상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