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지휘소 훈련, '훈련' 병력 이동
체제 보장 최우선 '김씨 일가', '연습'보다 '훈련'에 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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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에게 “독수리훈련은 (북·미 비핵화) 외교를 저해하지(harmful) 않는 수준에서 진행하도록 조금 재정비되고 있다”면서 “범위가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독수리훈련은 키리졸브(KR)·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함께 3대 한·미 연합훈련이면서도 지휘소 훈련을 의미하는 연습인 KR·UFG와 달리 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직이는 야외기동훈련(FTX)이다.
이에 따라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국방 위원장으로 ‘김씨 일가’ 체제가 이어지면서 체제 보장을 최우선시하는 북한의 반발도 ‘연습’보다 강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매티스 장관과 정경두 국방장관은 ‘군(軍) 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 노력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훈련을 포함한 군사 활동을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크리스 로건 국방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양국 국방장관은 모든 대규모 연합훈련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를 이어가는 동시에 군 지휘관들의 의견을 토대로 조율된 결정을 하기로 했다”며 “규모와 범위를 포함해 향후 훈련의 다각적인 면을 계속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2개의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케이맵), 그리고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하지 않거나 연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