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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 13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선양엠텍 폐수처리업체에서 폭발과 함께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돼 현장 근로자 7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부산백병원과 삼선병원, 동아대병원 등지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4명은 중상으로 의식불명 상태이고 3명은 경상으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폐수를 내려 처리하는 과정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현장에서 폭발음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참고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해 화학물질인 황화수소는 수소의 황화물로 악취를 가진 무색의 유독한 기체로 흡입하면 구토나 어지러움, 호흡곤란·메스꺼움 같은 증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유 정제공정이나 펄프공장, 염료·공업약품·의약품 원료, 대도시 하수 또는 쓰레기장 등에서 인위적으로 발생하며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에 노출되면 인체에 치명적이다.
황화수소는 독성이 강해 고농도 가스를 많이 흡입하면 세포의 내부 호흡이 정지돼 중추신경이 마비되고 실신하거나 호흡정지 또는 질식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50ppm에 장기한 노출돼 있을 경우 비염, 인두염, 기관지염이 발생한 예가 있으며 다만 축적 독작용은 없고 인체에 흡입되면 장, 오줌, 호흡기로 배출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황화수소를 작업장 유해물질로 규정해 8시간 가중 평균치는 10ppm, 단기간 노출허용농도는 15ppm을 작업환경 조건으로 규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