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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옛경찰대 4500억 교통대책 재원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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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8. 12. 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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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회가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부지 개발과 보정·마북동 플랫폼시티 사업 등에 따른 교통대책과 재원조달 등을 세우지 않고 있는 시 집행부를 질타했다.

지난달 30일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시 교통건설국을 상대로 한 행정감사에서 강웅철 위원장은 “옛 경찰대 부지의 뉴스테이나 보정·마북동 플랫폼시티, 동천동 물류센터 등 개발 사업에 따른 시의 교통대책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100만 대도시인 용인이 교통망도 제대로 돼 있지 않은 도시라면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 뉴스테이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대책 용역 결과는 2017년 8월 나왔으나 아직 공개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시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예산 4500여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재원조달 방안이 아전무한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 위원장은 “용역 결과를 보면 경찰대 부지 교통문제 해결에 4500억원이 필요하고 국토부와 LH가 돈을 못대겠다는 입장인데 시의 재원 마련 대책은 사실상 없다”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용인시는 왜 가만히 있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또 “플랫폼시티 개발 사업 역시 일대 교통난이 불 보듯 뻔한데도 교통용역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옛 경찰대 부지, 플랫폼시티 사업과 여기에 수지 동천물류창고 조성에 따른 교통망까지 확충하려면 1조5000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뒤 교통대책에 따른 재원조달 방안을 세울 것을 시에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별다른 해명 없이 “재원 마련이 어려운 상태”라는 말로 답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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