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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한화L&C 인수 완료…‘현대L&C’로 사명 변경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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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8. 12. 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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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인테리어, 유통 및 패션과 함께 '3대 핵심사업'으로 육성
현대百그룹_현대L&C CI
한화L&C가 ‘현대L&C’로 바꿔 새출발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종합 건자재 기업 한화L&C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최종 인수금액은 3666억원이다.

앞서 그룹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은 지난 10월 한화L&C 지분 100%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최근까지 조직체계 정비·IT 통합·브랜드 변경 등 ‘인수 후 통합 작업(PMI)’을 진행해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한화L&C 최종 인수와 동시에 사명을 ‘현대L&C’로 변경하고 새 CI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한화L&C는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현대L&C’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 선보이는 현대L&C CI는 홈페이지와 본사 및 충청·호남·경북·경남 등 4개 지사, 세종 사업장, 테크센터(연구소) 등에 우선 적용되며,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인테리어 전시장과 직영점, 대리점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종 인수 확정으로 한화L&C가 현대백화점그룹으로 편입된 만큼 그룹 내 계열사간 통일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현대L&C’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 확정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기존 현대리바트의 가구·인테리어 소품 사업 외에 창호·바닥재·인조대리석 등 건자재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매출 2조5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토탈 리빙·인테리어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지난해 현대리바트의 매출(연결기준)은 1조4447억원이며, 현대L&C는 1조6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빙·인테리어 부문을 유통 및 패션 더불어 ‘3대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특히 가구 전문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기존 리바트 주방가구에 현대L&C의 창호·마루·벽지 등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 출시를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등 시너지 창출방안 마련에 나선 상황”이라며 “백화점·홈쇼핑 등 그룹 내 유통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등도 적극 활용해 현대L&C의 B2C 매출 확대는 물론, 경쟁력 제고 등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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