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5일 '국가 애도의 날'...시신, 부인 바버라 여사 곁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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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을 운구하는 에어포스원의 임무는 ‘스페셜 에어 41’로 명명됐다. 에어포스원이 이날 오전 11시 30분 휴스턴의 엘링턴 필드 기지를 떠날 때와 오후 3시 30분께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 고인을 예우하는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이어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의사당 중앙홀에 안치됐으며 장남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내외 등 유족 및 친지들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추모의식이 거행됐다.
앞서 8월 25일 별세한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시신이 의회 중앙홀에 안치됐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조문 행사를 위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장례식은 5일 오전 10시 워싱턴 D.C. 국립성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지미 카터·빌 클린턴·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장으로 치러진다. 국장은 2007년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이후 11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5일 늦게 휴스턴으로 돌아온다. 부시 전 대통령은 6일 오후 텍사스주 컬리지 스테이션에 있는 ‘조지 H.W. 부시 대통령 도서관·기념관’ 부지에 묻힌 부인 바버라 여사와 딸 로빈 곁에 안장된다.
장지까지 70마일(113㎞)인 고인의 마지막 길은 철도회사 유니언 퍼시픽이 2005년 부시 전 대통령을 위해 만든 ‘4141호’ 기관차가 배웅한다.
이 기관차는 부시 전 대통령이 재직할 때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과 같은 푸른색으로 도색됐다. ‘4141’은 41대 대통령인 그를 위해 붙여졌다.










